권순우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 나섰다.
상대인 캐머런 노리에게 0-2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전날 프라지네시 군네스와란을 2-1로 꺾고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서 개인 통산 첫 승리를 따낸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것.
권순우는 이날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잡지 못하는 등 시종일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 2세트에 한 번씩 서브 게임을 내주면서 1시간 11분 만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다음 주 발표되는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에서 권순우는 110위 안팎에 오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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