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퓨처파이트' 유저, 넷마블 상대 소송…"공정위 신고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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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퓨처파이트' 유저, 넷마블 상대 소송…"공정위 신고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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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모바일 게임 유저가 넷마블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의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의 유저 정모씨는 23일 공식 카페 등을 통해 넷마블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씨는 마블 퓨처파이트 콘텐츠인 에이전트 레벨 업데이트 이후 해당 콘텐츠의 상위권 유지를 위해 과금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 콘텐츠가 실제 게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대해 정씨는 넷마블측과 접촉해 환불 절차를 알아봤지만 안일한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는 "넷마블 고객센터와 수차례 연락했지만 매뉴얼대로의 대답과 모르쇠 대응 등 무성의한 태도에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콘텐츠 상위권 유지를 위해 사용한 금액 환불 절차와 보상, 사과 요구에 적극 임하지 않은 넷마블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 적용이 실제 게임에서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이 같은 사실을 지적할 때까지 방치한 부분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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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성이 2019-07-23 13:44:49
넷마블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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