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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등 고열량 음식 지나치면 '발기부전' 위험↑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7월 22일 오후 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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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 삼복더위를 앞두고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중복을 포함해 무더운 여름철을 보내기 위해 원기를 보충하기 위해 보신탕이나 삼계탕, 추어탕 등의 보양식을 먹는 것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현대의 많은 남성들에게도 발기부전 예방 및 정력을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보양식을 과도하게 먹거나 잘못 섭취하게 될 경우는 약이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특히 예로부터 전해지는 보양식의 경우 과거에는 평상시 섭취하기 어려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다양하고 풍부한 식생활로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현대인에게는 오히려 영양과잉이나 영양불균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보양식을 통해 고단백, 고칼로리 식품과 동물성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발기부전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쉽다. 고지방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복부 내장지방이 축적되게 되면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감소시킨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면 혈액순환의 장애가 오기 쉬워지게 되고 이는 발기부전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혈관의 탄력성을 감소시키고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발기가 이뤄지도록 돕는 발기 동맥인 음경해면체 동맥도 영향을 받게 되는데, 해면체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하게 되면 발기가 원활하게 되지 못하고 발기가 되더라도 그 강직도가 약해지는 전형적인 발기부전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무연 아담스비뇨기과 원장은 "발기부전 증상은 혈액순환 장애와 신경계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기가 쉽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을 막는 식재료를 섭취하는 것으로 발기부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혈액 공급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돕는 대표적인 식재료로는 부추가 있다. 부추는 예로부터 스태미너을 보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혈관 팽창과 혈액순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생강 역시 발기부전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마늘이나 검은깨, 곡류 등의 식물성 음식은 발기부전 증상을 예방하는 것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이무연 원장은 "이 같은 식이요법은 예방에 불과하며, 지속적으로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적인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나 수술치료 등 본격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이무연 아담스비뇨기과 원장
▲ 이무연 아담스비뇨기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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