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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으로 자금유입…1분기 부보예금 30조 증가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7월 22일 오후 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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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올해 1분기 안전자산에 대한 자금유입으로 부보예금(예금자보호를 받는 예금)이 30조원 늘었다.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올해 3월 말 기준 금융권 전체 부보예금 잔액이 2133조4000억원으로 작년 말(2103조4000억원)보다 1.4%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업무 권역별로는 은행 부보예금 잔액이 1265조4000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1.7% 늘었다.

예보는 "금융시장 불확실성 때문에 정기예금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렸고, 은행들이 예대율 산정방식 변경에 대비해 예금 확보에 노력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3월 말 외화예수금은 70조7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7.2% 줄었다. 원/달러 환율이 작년 말 달러당 1110원대에서 올해 3월 말 1130원대로 오르면서 차익 시현을 한 사람이 많았다고 예보는 설명했다.

보험업권의 부보예금(책임준비금) 잔액은 778조3000억원으로 0.9% 증가했으나, 증가 속도는 느려지고 있다.

예보는 "생명보험사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해 저축성 보험판매를 줄이면서 신규 수입 보험료가 지속 감소했고 손해보험사는 실손보험 등 장기보험이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저축은행의 3월 말 부보예금 잔액은 58조원으로 작년 말보다 0.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저축은행의 경우 지난해에는 높은 예금금리에 힘입어 부보예금이 3% 증가세를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권 부보예금은 30조3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4.5% 증가했다. 지난해 부진했던 국내 주식시장이 반등한 영향이다. 코스피는 작년 말 2041에서 올해 3월 2141로 4.9% 올랐다.

3월 말 전체 부보금융회사는 총 304개다. 알지자산운용이 금융투자업을 하지 않게 되면서 작년 말보다 한 군데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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