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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분기 원화약세·신차효과에 '호실적'…7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원 돌파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7월 22일 오후 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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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7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원화 약세 등 우호적 환율 환경이 지속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의 판매 증가 등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본사에서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2분기 영업이익이 1조237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2% 급증했다고 밝혔다. 분기 영업이익은 2017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에 1조원을 상회한 것이다.

2분기 매출액은 26조96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4.6%로 지난해 2분기(3.8%)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조3860억원, 9993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각각 22.8%, 23.3% 늘어났다.

국내 시장에서 팰리세이드와 코나 등 SUV 판매 호조에 신형 쏘나타 신차 효과가 더해져 작년 동기대비 8.1% 증가한 20만156대를 판매한 것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우호적인 환율여건 덕도 컸다. 해외시장에서 판매한 완성차는 달러로 실적이 집계되기에 강달러가 지속되면서 원화로 환산한 금액이 증가했다.

다만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3% 줄어든 110만4916대에 그쳤다. 판매감소는 중국 및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부진 영향이 컸다.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10.1% 감소한 90만4760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 미국시장에서 팰리세이드 판매를 본격화하고, 인도시장에서는 베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통해 위축된 판매 흐름을 극복하고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시장에서 신차 판매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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