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원주의 현직 국어교사로 재직중이면서 독서와 토론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 안 교실 토론, 학교 밖 주말 인문학 독서학교 토론, 전국 단위 독서토론대회 등을 지도하면서 만난 많은 학생과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많은 전문가와 학부모님들의 이야기도 담고 있다.
저자는 특히 전국독서새물결모임을 이끌면서 올해로 18년째 대한민국 독서토론 논술대회를 주재해 오고 있다.금년에도 전국 초중고 학생 10만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에서 본선대회를 가졌다.
제1부에는 독서토론 지도를 조금이라도 해 본 분들이라면 고민했을 도서선정 이야기, 토론주제 이야기와 토론의 본질과 비경쟁 독서토론에 대한 이야기를 3장으로 나눠 현장감 넘치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제2부에서는 제1부의 이야기를 담아 낸 행복한 독서토론 한마당 축제로 펼쳐 놓고 있다. 문학, 인문사회, 과학, 예술진로 4개의 장으로 나눠 학생들과 함께 선정한 도서로 펼친 한마당 독서토론 축제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래 도서로 이야기식 독서토론, 독서새물결 독서토론, 상생협동(3-3-3) 독서토론을 진행한 내용을 담았다.
각각의 책마다 왜 이 책을 선정했으며, 선정한 책으로 어떻게 토론지도 했으며, 토론 후 평가와 소감은 어떠했는지를 학생 목소리를 가능한 그대로 담아냈다.
독서토론을 학교 안팎에서 펼쳐 보고 싶은 독자들은 먼저 제1부를 이해한 후에 제2부의 도서로 독서토론 지도의 실제 내용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 독서교육과 진로독서, 교과독서, 인성독서 그리고 독서토론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