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를 맞이해 처음 실시한 런투유 프로그램은 은행 내 밀레니얼 세대 행원들이 증가함에 따라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직접 경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지성규 행장의 생각에 따라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은 은행장이 연극, 영화, 각종 공연 등 행원들이 직접 선택한 다양한 문화활동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 동참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 행장은 앞서 지난 3월말 취임 이후 100일 동안 'Run Together'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영업본부를 직접 방문해 영업본부장, 지점장 등 현장의 리더들과도 격의 없이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한 바 있다.
이번에 함께 관람한 코미디극 '옹알스'는 대사가 전혀 없는 무언극으로 영국 에딘버러 축제로부터 초청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1개국 46개 도시 투어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예술성과 오락성을 인정받았다.
지 행장은 직원들에게 "뚜렷한 주관을 갖고, 주입식 지식이 아닌 스스로의 경험을 중요시 하는 밀레니엄 세대 행원들의 패기와 열정 덕에 희망의 새 기운이 솟아 오른다"며 "앞으로 주어질 많은 기회와 적극적인 지원을 발판 삼아 명실상부한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향후에도 연극, 영화 등의 공연관람에서 독서토론 및 각종 워라밸 프로그램까지 행원들이 직접 선정하는 문화활동을 활용해 다채로운 형태로 런투유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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