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스는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서 낮에는 전라도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강우와 강풍이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다나스는 남부 지방을 관통해 이날 밤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지만, 남부 지방에 상륙하면 급격히 약화해 내륙에서 소멸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21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이 100∼250㎜(많은 곳 500㎜ 이상), 전라도와 경상도(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외), 강원영동에서 50∼150㎜ 안팎이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도에는 10∼7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산사태나 축대붕괴·침수·안전사고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대구 24도, 춘천 24도, 제주도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29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대구 27도, 춘천 30도, 제주 29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4.0m,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1.5∼4.0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0∼5.0m, 서해 2.0∼5.0m, 남해 2.0∼6.0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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