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스타벅스가 앞으로 인천공항 내 7개 매장에서 사이렌오더, e프리퀀시 적립 등 대부분의 프로모션, 이벤트 혜택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19일 스타벅스 회원을 대상으로 보낸 이메일에서 "다음 달부터 인천공항에 입점한 스타벅스 전 매장에서 일부 제휴 혜택을 제외한 모든 프로모션·이벤트와 할인 혜택이 불가하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내 7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증정품 교환 △e프리퀀시 적립 △종이 쿠폰, 영수증 쿠폰, e-쿠폰 사용 △사이렌오더 △개인 컵 할인(에코별 적립 가능)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단,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 스타벅스 리워드 별 적립, 모바일 상품권 사용은 가능하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인천공항 내 대부분의 식음료 매장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지 않아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인천공항과 재계약하면서 혜택 등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