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나섰다.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그는 4타수 무안타, 삼진 3개라는 초라한 성적을 냈다.
시즌 타율은 0.285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출루율도 0.384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4-19로 패해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발 투수 제시 차베스가 1회에만 7점이나 내주고 강판된 게 악영향을 미쳤다.
애리조나는 2회에도 5점을 보태 12-0으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승부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텍사스가 한 경기에서 18점 이상을 헌납한 것은 구단 역사상 20번째라는 게 야구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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