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18일 강연이후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그룹 안에 사회적 가치를 심을 노력을 할 때 임직원들이 가장 어려워했던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가장 어려웠던 것은 냉소주의였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지금 하는 것도 어려워 죽겠는데 왜 자꾸 어려운 것을 시키냐, 무슨 소리인지 못알아 듣겠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부화뇌동하지 말고 하던대로 하라는 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든데스라는 거친 표현까지 써가면서 3년간 왜 변화해야 하는지 협박 비슷하게 강조했다"며 "경영 핵심평가지표(KPI)에도 사회적 가치 50% 반영을 선언했더니 도망갈 데가 없다고 생각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가치를 통한 돌파구 전략은 새로운 종류의 돈을 버는 것"이라며 "고객과의 관계를 통해 고객이 신뢰를 갖고 내 물건을 사주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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