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사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자택 가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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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자택 가압류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7월 16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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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법원이 종양 유발 우려가 있는 세포가 발견돼 허가가 취소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법원이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62)의 자택도 가압류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52단독은 지난 15일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 3명이 이 대표를 상대로 신청한 부동산 가압류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63)에 이어 두 번째다.

가압류된 부동산은 서울 성동구 소재 고급 아파트로 매매 기준 20억원대 수준이다. 이번에 인용된 금액은 신청자들의 채권을 모두 합친 약 9700여만 원이다.

이번 가압류는 '인보사 사태' 책임자에게 대해 내려진 두번째 가처분이다.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12일 이웅열 전회장의 서울 성북구 소재 100억원대 고급 주택에 대해 가압류 신청 인용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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