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태양광 일체형 버섯 재배 실증 성공…영농태양광 융복합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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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태양광 일체형 버섯 재배 실증 성공…영농태양광 융복합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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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KT가 태양광 일체형 버섯 재배 실증을 마무리하고 영농과 태양광 발전을 결합한 영농태양광 융복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실증으로 표고 생산에 최적화된 표준 설계를 확보했고 KT 기가 스마트팜 환경제어를 통해 예측했던 생산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재배사 건축부터 태양광 발전 인허가·준공까지 전체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해 구축 기간을 단축했다.

영농태양광 사업은 지붕 태양광 일체형 식물재배시설로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강화된 단열성능 및 공조 설비가 탑재돼 있다.

KT ICT 기반의 운영 솔루션을 통해 재배사 내 온도, 습도, CO2 등 식물 재배환경을 최적으로 제어하고 태양광 발전현황을 24시간 원격관제, 지능형 CCTV를 통해 재배사 안팎의 보안 관리까지 지원한다.

또한 실증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보 농민이 겪는 어려움과 투자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건에 맞는 부지의 선정, 수익성 분석, 표준설게 제공 등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영농태양광 사업모델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고 농업 외에 추가 수익 창출의 기회가 있어 예비 영농인 뿐만 아니라 기존 농민들에게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성욱 KT 에너지플랫폼사업단 상무는 "이번 실증을 통해 농가의 수익성이 검증됨에 따라 농촌으로 이주를 계획하고 있는 귀농 가구의 안정적인 농촌 장착은 물론 기존농가들의 수익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영농태양광 시장이 초기 단계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스마트하게 관리가 가능해 차세대 영농 상품으로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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