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사업장 정보를 집계해 지난달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15일 공개했다.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 사이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의 669만4000원보다 21%, 지난 5월 말의 778만6000원보다는 4%가량 오른 81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당 평균 353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지난 5월 말보다 1.5% 상승했다.
서울과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의 지난달 말 기준 ㎡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550만6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지난 5월 말보다 3%가량 올랐다.
HUG 관계자는 "서울 송파와 경기 용인, 제주 서귀포 지역의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전국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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