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융당국, 한국거래소에 1억8000만원 과징금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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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융당국, 한국거래소에 1억8000만원 과징금 제재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7월 15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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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국거래소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중앙청산소(CCP) 관련 규정 위반으로 최근 과징금 15만 달러(약 1억8000만원) 등의 제재를 받았다.

CFTC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결정문을 통해 한국거래소는 15만 달러의 과징금을 내고 제3의 기관이 평가한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보고서를 향후 2년 반 동안 정기적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장외파생 CCP 업무와 관련해 매일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고 이에 맞춰 필요한 결제 이행 재원을 국제 권고기준인 금융시장인프라기준(PFMI) 대로 적립해야 했으나 테스트를 하고도 적절하게 평가하지 못해 재원을 기준보다 부족하게 적립했다고 CFTC는 지적했다.

관련 정책·관행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지난 2018년 2월 CFTC에 보낸 공문에서는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답변하는 등 공문에서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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