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서 회장의 지분비율은 51.07%에서 50.73%로 줄었다.
서 회장은 2016년 서경배과학재단을 설립할 당시 1조원까지 출연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설립 당시 3000억원을 출연한 이후 지난해 2차례 주식을 증여했다.
지난해 1월 서 회장은 재단에 주식 10만주를 증여했고, 12월 8만4000주를 추가 증여했다.
재단은 서 회장으로부터 받은 주식을 정기적으로 현금화한다. 서경배 회장의 주식 증여로 마련한 자금으로 신진 과학자 연구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재단은 매년 5명씩 1인당 3억~5억원을 지원 중이며, 재단 설립 당시 계획대로 2021년부터 150억원 규모로 지원비를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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