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한국인의 24시간 파악한다…"응답 비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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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한국인의 24시간 파악한다…"응답 비밀 보장"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7월 15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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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통계청이 한국인이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파악하기 위한 통계 조사에 착수한다.

통계청은 오는 19일부터 전국 1만2000개 표본 가구 내 만 10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19년 생활시간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국민의 일상 모습을 파악하기 위해 1999년 첫 조사를 시작해 5년 주기로 하고 있다. 조사내용은 가구 및 개인 관련 사항, 그리고 자신의 행동을 2일 동안 직접 기입하는 시간일지로 구성돼 있다.

올해 조사는 이달과 9월, 11월 총 3회에 걸쳐서 한다. 과거 조사와 다른 점은 주관적 웰빙·정보통신기술(ICT) 기기 이용 파악 문항을 추가했고, 국제비교가 가능하도록 행동 분류를 개정했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내년 하반기에 공표한다. 일과 생활의 균형, 복지, 문화, 교통, 가사노동의 가치평가 정책 수립 등의 기초 자료로 사용된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응답자의 소중한 정보는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하며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므로 성실하고 정확한 응답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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