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15일 2019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주식은 1개월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채권은 3월 이후 순투자 유지했다.
금융감독원이 15일 발표한 '2019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한국 상장채권 5조8010억원 어치를 순투자했다. 이는 2009년 10월(6조1400억원) 이후 근 10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던 전월(7조760억원) 순투자 규모보다는 18%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달 외국인의 채권 순매수는 10조2870억원(매수 12조5000억원·매도 2조2000억원)이었고, 만기된 채권 규모는 4조4860억원이었다.
외국인은 6월에 상장주식 2440억원을 순매수하며 한 달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원), 미국(3000억원)에서 순매수했으며 유럽(△1조5000억원), 중동(△1000억원)에서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1조7000억원), 미국(3000억원), 홍콩(3000억원) 등이 순매수했으며 영국(△1조원), 캐나다(△6000억원), 아일랜드(△3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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