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안면 인식으로 졸음운전 잡아내는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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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안면 인식으로 졸음운전 잡아내는 시스템 개발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7월 14일 1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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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현대모비스가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동공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운전자 부주의 경보시스템'을 개발했다. 새 시스템은 2021년부터 국내 주요 중대형 상용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운전자의 안면 생체정보를 정확하게 분석해 운전 부주의 상황을 알려주는 첨단 시스템(DSW)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DSW는 눈·코·입 등 특징을 통해 운전자를 식별하고, 동공인식으로 시선추적까지 가능해 부주의 운전 검출 정확도를 높였다. 기존 시스템은 운전자의 얼굴 방향과 눈 감김 정도만 인지하는 수준으로, 일부 고급차와 상용차종에 한정 적용돼 왔다.

이 시스템은 차량 실내에 장착된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운전자의 안면을 인식하고 졸음운전, 주의분산, 피로누적 등으로 인한 부주의 운전을 파악한다. 이어 클러스터 표시와 경보음, 진동 등으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사고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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