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뱅크 지분 34% 취득 확정 '최대주주'
상태바
카카오, 카카오뱅크 지분 34% 취득 확정 '최대주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7월 12일 21시 1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YH2017073133080001300_P4.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카카오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지분을 최대 34%까지 취득하기로 확정했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만 통과하면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주식 8840만주(지분율 34%)를 보유하게 돼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제치고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카카오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카카오뱅크 주식 4160만주를 2080억원에 추가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취득은 카카오뱅크 설립시 공동 발기인들이 체결한 공동출자약정서에서 정한 바에 따라 최대주주인 한국투자금융지주(지분율 50%)에 콜옵션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카카오는 "대주주로 가는 절차 중 하나"라며 "지분 취득 시기는 금융위원회의 동일인 주식보유 한도 초과보유 심사 승인일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신고 수리일 이후로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