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과 한진칼을 상대로 각각 제기한 검사인 선임 신청과 장부열람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신세계는 지난 6월 매출액이 1198억6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8.69% 감소했다.
◆ 현대건설, 3조2000억원 사우디 공사 수주
현대건설이 사우디 아람코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마잔(Marjan) 해상 유전의 원유 및 가스(Crude Oil & Gas)를 처리할 육상 플랜트를 확장 및 신설하는 3조 1750억원 규모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패키지 6, 패키지 12 공사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플랜트 공사로 사우디 동부 담맘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마잔 지역 해상 유전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원유를 처리하기 위한 '마잔 개발 프로그램'의 주요 패키지들이다.
◆ KCGI, 한진 검사인 신청·한진칼 장부열람 가처분 취하
KCGI가 한진과 한진칼을 상대로 각각 제기한 검사인 선임 신청과 장부열람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한진은 유한회사 엔케이앤코홀딩스가 회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낸 검사인 선임 신청을 취하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이날 한진칼도 유한회사 그레이스홀딩스가 회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한 장부 등 열람허용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엔케이앤코홀딩스와 그레이스홀딩스는 각각 한진과 한진칼 2대 주주로 있는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다.
◆ 신세계, 6월 매출 1198억...전년보다 8.69% 하락
신세계는 지난 6월 매출액이 1198억6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8.69% 감소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신세계는 또 건축공사 등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계열사 대전 신세계에 400억원을 출자해 보통주 80만주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신세계는 대전신세계에 이번 출자를 포함해 총 1310억원을 출자했다.
◆ LS전선아시아, LS 케이블 베트남 MV라인 증설 결정
LS전선아시아가 자회사 LS 케이블 베트남(LS Cable & System Vietnam Co., Ltd)이 40억 5000만원 규모의 LSCV 부지 내 MV라인 증설을 결정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0.07%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베트남 및 아세안 MV시장 수요증가에 따른 생산설비 증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