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코리아 하반기 엔진 개발 방향 제시…신규 기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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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코리아 하반기 엔진 개발 방향 제시…신규 기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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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오픈하우스 행사 현장 사진_2.JPG
[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유니티 코리아가 사옥 이전을 기념해 오픈 하우스 행사를 열고 유니티 엔진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유니티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성과와 향후 유니티 엔진의 사업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아드리아나 라이언 유니티 코리아 에반젤리스트는 유니티 코리아 신규 오피스 프로젝트 사례를 설명했다.

오지현 유니티 코리아 에반젤리즘팀장은 유니티2019 엔진에 추가될 신기능들과 관련 데모를 소개했다.

하이엔드 그래픽을 구형한 수 있는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 빛의 작용을 시뮬레이션해서 실제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레이 트레이싱, 대역폭 소모를 줄이면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돕는 경량 렌더 파이프라인, 아름다운 시각효과 구현을 돕는 비주얼 이펙트 그래프 등 차세대 엔진이 가져다줄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였다.

송민석 코어 세일즈 본부장은 '라이브 콘텐츠 시스템'을 소개했다. 라이브 콘텐츠 시스템은게임 운영의 핵심인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위한 개발, 구축, 배포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이다.

게임 에셋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카탈로그 기능과 변경된 내용만을 클라우드 상에서 빌드해 개발 및 구축에 드는 반복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업데이트된 콘텐츠를 전세계 플레이어 장치에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는 글로벌 CDN을 도입했다.

산업 분야 주요 성과도 발표됐다. 김범주 에반젤리즘 본부장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M&E) 분야에서 유니티 활용 가능성과 사례들을 소개했다.

유니티를 통해 가능해진 실시간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을 시작으로 영화 제작에서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가상 프로덕션 시스템 및 사전 시각화 작업과 전문 방송장비와의 연결로 가능해진 가상 스튜디오, 증강현실(AR) 중계방솔 모델을 발표했다.

또한 구체적 사례로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유니티가 발표한 단편 애니메이션 '셔먼'과 정글북의 가상프로덕션, 유로스포츠의 방송활용 모델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오주용 오토비즈 팀장이 나서 자동차 업계의 유니티 도입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제작자들의 크리에이티브를 위해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 AR·VR, 시뮬레이션·비주얼라이제이션 등 3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실제 사례들을 소개했다.

유니티 코리아는 오는 10월 현재 개발중인 엔진들의 데모와 추진 성과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핵심 추진 전략을 하나로 압축하기 어려울 만큼 어떤 산업 분야에 상관없이 코어를 강화하는데 주력하려고 한다"며 "코어를 강화한 결과들을 마켓에 적용하고 제작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유니티 코리아의 미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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