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도티' 등 정상급 인플루언서와 세미나...성공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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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도티' 등 정상급 인플루언서와 세미나...성공전략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7월 11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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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이사 이재석)'가 카페24를 이용하는 국내 최정상급 인플루언서들을 초대해 성공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카페24를 통해 쇼핑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카페24 성공 인플루언서가 온다2' 세미나에는 약 150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국내 최정상급 인플루언서인 △MCN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창업자이자 250만 구독자를 확보한 인기 유튜버 '도티(본명 나희선)' △화장품 3분 완판 신화로 유명한 '오하이오후' 대표 '고밤비(본명 김고운)' △실용 만점 코디법으로 해외 고객까지 사로잡은 '낸시렐라(본명 김나현)' 대표 낸시 △20~30대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러브미모스트 대표 '제스(본명 오은영)'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 도티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 동영상컨텐츠 브랜드 효과 ↑

도티 MCN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초통령'으로 불리며 유튜브에서 250만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도티 대표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도피 대표는 "동영상 컨텐츠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는 것이 좋다"며 "생동감 있는 동영상을 통해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신뢰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도티는 이어 "동영상 컨텐츠는 스스로 피드백을 하기에 편리한 것은 물론 최신 동영상과 같이 노출돼 브랜드 효과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가 인기를 얻으면서 '도티엔 잠뜰'이라는 캐릭터 브랜드를 출시해 완구, 문구, 도서 등 500종 이상의 상품을 출시해 크리에이터로서의 가치를 평가받았다"며 "삼성 갤럭시와 협업을 하는 등 여러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고밤비 오하이오후 대표, 고객층 세분화 해 전문성 확보

고밤비 오하이오후 대표는 자신의 구매후기와 문제점을 블로그를 통해 전달한 점을 사업으로 연결했다. 고밤비 대표는 "기존 뷰티시장은 스토리가 없는 어려운 글로 표현돼 있었다"며 "피부에 대한 이해와 온라인에서의 적극적 고객응대 등으로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공적 사업 안착을 위해 고객층을 세분화해 브랜드 전문성을 확보하고 모든 해답은 고객에게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CS에 집중하라"며 "인플루언서에서 나아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 낸시 낸시렐라 대표, 실생활 녹여낸 점 주효

낸시 낸시렐라 대표는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통한 점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낸시 대표는 "30~40대 젊은 주부들이 여유시간을 가질 수 있는 오후 1~2시 쯤 SNS 라이브 방송을 열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옷을 입어서 보여드리고 해결점을 제시해 주는 등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 신뢰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뉴질랜드에 거주했던 경험을 살려 해외 고객들과 소통했고 해외배송 팀을 만들었다"며 "외국인 고객도 있지만 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도 많기 때문에 이들의 니즈에 맞춘 제품 제작 및 배송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제스 러브미모스트 대표, 중국 시장조사 자산으로 성장

제스 러브미모스트 대표는 10년차 모델로서 리조트룩 쇼핑몰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제스 대표는 "사업 진출을 위해 중국 광저우에서 여러 도소매 시장을 방문하며 시장조사를 했고 여러 거래처를 확보했다"며 "그 때의 경험이 지금 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제스 대표는 "리조트룩 쇼핑몰인 러브미모스트의 경우 휴양지에서 특별한 스토리,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하는 고객의 니즈를 간파한 것이 주효했다"며 "전 세계 다양한 인플루언서, 브랜드의 계정을 찾아 공부하고 벤치마킹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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