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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5조4000억원↑…올 들어 최대 증가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7월 11일 오후 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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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가계대출이 올 들어 최대 규모의 증가세를 보였다.

11일 한국은행의 ‘6월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848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4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액은 올해 1월 1조1000억원, 2월 2조5000억원, 3월 2조9000억원, 4월 4조5000억원, 5월 5조원에 이어 5개월 연속 확대됐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26조4000억원으로 3조9000억원 늘었다. 이 또한 올해 최대 증가규모다.

한은은 “전세자금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신규 아파트 입주 관련 잔금대출 수요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잔액은 221조4000억원으로 1조5000억원 늘었다. 이는 전월의 2조1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된 것이다. ‘가정의 달’인 5월에 신용대출이 많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이런 계절적 요인이 해소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은행권 기업대출은 2조1000억원 늘어난 85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증가규모(6조원)에 비해 3분의 1 가까이 축소된 것으로 지난 3월(1조1000억원) 이후 증가 규모가 가장 적었다. 이는 분기 말 일시상환으로 대기업대출이 2조2000억원 감소한 영향이 컸다. 중소기업 대출은 4조3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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