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파월은 리브라 도입은 심각한 우려들이 해소될 때까지 "진전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이어 "리브라는 사생활 보호와 돈 세탁, 소비자 보호, 금융 안정성 등과 관련해 많은 심각한 우려를 제기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브라) 계획을 규제하기 위한 검토는 인내심을 갖고 조심스럽게 이뤄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계획을 총괄하는 데이비드 마커스는 다음 주 미 상원 은행위원회 출석을 앞두고 규제 당국의 반응을 열심히 수집하고 있다. 미 하원도 이어서 페이스북 임원들을 불러 리브라 계획에 대해 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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