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 페이스북 암호화폐 도입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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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페이스북 암호화폐 도입 중단 촉구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7월 11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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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페이스북에 암호화폐 '리브라'(Libra) 도입 계획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CNBC 등이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파월은 리브라 도입은 심각한 우려들이 해소될 때까지 "진전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이어 "리브라는 사생활 보호와 돈 세탁, 소비자 보호, 금융 안정성 등과 관련해 많은 심각한 우려를 제기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브라) 계획을 규제하기 위한 검토는 인내심을 갖고 조심스럽게 이뤄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계획을 총괄하는 데이비드 마커스는 다음 주 미 상원 은행위원회 출석을 앞두고 규제 당국의 반응을 열심히 수집하고 있다. 미 하원도 이어서 페이스북 임원들을 불러 리브라 계획에 대해 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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