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과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강씨는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동안 성남 분당경찰서 유치장 내 조사실에서 2차 조사를 받았다.
9일 밤 광주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 된 강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1차 조사를 받은 뒤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강씨는 당시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으며 2차 조사에서도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이르면 11일 오전 중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씨는 9일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외주직원 A씨를 성추행하고 B씨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로 긴급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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