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장중 3000선 터치...7월 금리인하 시사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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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장중 3000선 터치...7월 금리인하 시사 기대감 ↑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7월 11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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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처음으로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10일(현지 시각)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강력히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일제히 상승했다.

3대 주가지수 모두 장중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 대비 76.71포인트(0.29%) 오른 2만6860.2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3.44포인트(0.45%) 상승한 2993.07을 기록했다. 특히 S&P500 지수는 장중 3002.98까지 오르며 처음으로 3000선을 넘었다. S&P500 지수가 장중 3000선을 웃돈 것은 처음이다. 지난 2014년 8월말 2000선을 넘은 이후로 5년 여만에 3000선을 넘게 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0.80포인트(0.75%) 오른 8202.53에 마감했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파월 의장은 이날 의회에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이르면 이달 30~3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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