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난달 샌들∙에어컨 관련 소비자 상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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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지난달 샌들∙에어컨 관련 소비자 상담 증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7월 10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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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지난달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샌들과 에어컨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5만5268건으로 전월(6만2440건) 대비 11.5% 감소했다.

이 가운데 샌들∙슬리퍼 관련 상담이 전월보다 56%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에어컨(21.7%), 미용서비스(11.0%) 순이었다.

휴가철을 앞두고 온라인에서 샌들∙슬리퍼를 구입했으나 염색 또는 봉제∙접착 상태가 불량하거나 착용 후 통증이 발생했다는 등 품질 문제를 제기하는 불만이 많았다.

에어컨의 경우 제품 파손, 배관 누수, 설치 미흡 등 품질과 사후서비스(A/S)와 관련된 불만이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은 의류∙섬유(2274건), 이동전화서비스(1621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559건) 순으로 전월과 순위가 동일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5746건(30.5%)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4238건(27.6%), 50대 9689건(18.8%) 순이었다. 여성 소비자의 상담 비중이 54.9%로 남성(45.1%)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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