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디지털 금융혁신 위해 금융안정과 소비자 보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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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디지털 금융혁신 위해 금융안정과 소비자 보호 필요"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7월 10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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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해 금융안정과 소비자 보호가 필요하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0일 금융보안원이 개최한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초청 세미나에서 '지속가능한 금융혁신 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회사·유관기관·핀테크기업 대표자(38명) 및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혁신이 그간 디지털 금융혁신의 성과"라며 "이런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사이버 위협의 확대, 신종 금융사기, 계층 간 불균형 등 리스크 요인들을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혁신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금융보안 △자금세탁방지 대응 강화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간 빅블러(Big Blur) 현상에 대응하는 규제·감독혁신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My Payment(지급지시전달업) 도입, 오픈뱅킹 법제도화 등 전자금융 산업 체계와 진입규제, 영업행위 규제 등을 현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은 기념일 제정 이후 처음으로 금융권 정보보호 향상에 이바지한 금융회사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에게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수상자는 고정현 우리은행 상무, 곽병주 신한금융투자 상무, 전성학 현대카드 상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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