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편한라텍스' 매트리스서 라돈 검출…원안위, 수거조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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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편한라텍스' 매트리스서 라돈 검출…원안위, 수거조치 예정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7월 09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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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잠이편한라텍스'가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라텍스 매트리스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다.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 지정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로 들어가 폐암을 유발하는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잠이편한라텍스 제품 중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하는 제품이 발견돼 업체가 수거하도록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원안위는 잠이편한라텍스 제품 138개 중 원산지가 말레이시아로 표시된 음이온 매트리스 2개가 안전기준을 초과했음을 확인했다.

해당 제품을 표면 2cm 높이에서 매일 10시간씩 12개월 동안 사용하면 연간 피폭선량이 각각 1.24mSv, 4.85 mSv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안위는 라이브차콜(비장천수십장생 카페트), 은진(TK-200F 온수매트), 우먼로드(음이온매트) 등의 제품에 대해서도 현재 연간 피폭선량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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