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달 27일 하루 단위 휘발윳값은 이미 ℓ당 1500원 밑으로 떨어졌으나 주간 단위로는 두 달 만에 처음이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495.7원이었다.
상표별 가격도 모두 하락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5.3원 내린 1509.0원, 경유는 5.1원 내린 1372.5원으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7.4원 내린 1470.2원, 경유는 7.2원 내린 1333.8원이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전주 대비 3.9원 내린 리터당 1587.4원으로 전국에서 제일 비쌌다. 서울 다음으로는 제주(1548원), 강원(1513원), 충북(1505원), 경기(1502원), 충남(1500원) 등 순으로 높았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 지역 휘발유 가격은 1468.1원으로 서울보다 119.3원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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