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10승·통산 50승 달성…전반기 MLB 최고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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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10승·통산 50승 달성…전반기 MLB 최고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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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32·LA다저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32)이 시즌 10승과 개인 통산 50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5-0으로 앞선 6회 말 2사 2루의 타석 때 카일 갈릭으로 교체됐다. 이로써 다저스는 5-1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지난달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5번째 도전 만에 10승(2패)을 달성했다.

또한 류현진은 데뷔 7시즌 만에 박찬호(124승), 김병현(54승)에 이어 역대 코리안 빅리거 세 번째로 통산 50승(30패)도 이뤘으며 빅리그 진출 2년 차이던 2014년 10승 5패를 거둔 이후 5년 만에 개인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날 류현진은 투구수 89개를 기록, 안타와 볼넷을 3개씩 허용했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1㎞를 찍었으며 평균자책점은 1.83에서 1.73으로 떨어졌다.

한편 류현진은 10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 팀 선발 투수로 '별들의 무대'에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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