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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30도 넘으면 타이어펑크 사고 1.5배↑…치사율은 11.3배 ‘껑충’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7월 05일 오후 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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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지난해 6~8월 발생한 교통사고 23만건을 분석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먼저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타이어 펑크사고는 기온이 30도 이상일 때가 그 이하일 때 보다 1.5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 펑크 교체를 위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1.21배 증가했다.

특히 타이어펑크 사고의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 대비 11.3배 높았고, 중상자 발생률도 2.6배 높아 무더운 날씨에 운전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기온이 30도일 때 노면은 70도 정도의 고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타이어로 전달되는 스탠딩 웨이브(Standing Wave) 현상이 발생한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표준 압력보다 10~20%정도 높게 하고 타이어 상태를 수시 점검해 마모된 경우에는 미리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이와 함께 2017~2018년 전국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불쾌지수가 80 이하일 때 보다 이상인 경우 사고가 1.14배 증가했으며, 20대(+6.5%p)와 60대(+1.5%p) 운전자를 중심으로 사고가 더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박사는 “여름 휴가철에는 불쾌지수와 사고간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운전 시 편안한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며 “졸음을 예방하기 위해 에어컨은 20~23도를 유지하고 1시간에 10분가량 창문을 내려 환기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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