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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기업가정신을 말하다

권경자, 서진영/자의누리/1만7000원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7월 04일 오후 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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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우선 1장에서는 기업과 기업가의 의미, 그리고 슘페터와 피터 드러커에 의해 정의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의 유래와 의미를 살펴본다.

1933년 이전까지 기업가는 단지 독립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만 인식되었다. 그러나 1933년 슘페터가 기업가를 ‘부를 창출하기 위해 새롭고 어려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으로 설명하면서 기업가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게 된다. 슘페터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호황과 불황은 불가피하게 발생하며 중요한 것은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이 혁신, 즉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를 오로지 기업가인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기업가정신은 개인의 행복과 국부를 창출하는 동력이 된다며 기업가정신을 새로운 것을 하거나 기존의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기업가를 새로운 생산 방법과 상품 개발을 기술혁신 등을 통해 창조적 파괴에 앞장서는 혁신자로 보았다. 이후 기업가를 혁신가(innovator)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기업가정신은 진보적이고 창초적인 사고를 총칭하는 말이 되었다.

그런가 하면 피터 드러커는 기업가정신을 산업 경제의 기업 현상에 한정하지 않고 사회의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개념으로 확대시켰다. 그는 기업가정신이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 NGO 등에서도 필요하며 새로운 기업이나 오래된 기업에서도 발휘될 수 있다고 보았다. 즉 기업가정신을 산업 경제 내의 기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한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발휘할 수 있는 자기 혁신의 기본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또한 그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기업가정신은 새로운 비즈니스 창업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와 혁신, 변화, 개선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발전시켰다.

마지막으로 드러커는 기업가정신의 실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기회인식 및 포착’으로 보았다. 이에 따라 기업가는 항상 변화를 추구하고, 변화에 대응하며, 변화를 기회로 이용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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