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방 도령' 예지원, "신박한 코미디와 유쾌함이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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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방 도령' 예지원, "신박한 코미디와 유쾌함이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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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코믹 사극 '기방도령'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바로 어제 CGV용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모든 배우들이 하나 같이 시나리오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했다는 답변을 시작으로 진행된 기자 간담회 현장은 영화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남자 기생'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작품의 의미에 대해 남대중 감독은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바램에서 떠올리게 된 소재였다. 조선 시대의 부조리함을 해학적으로 그려내고 싶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천한 신분에 속했던 기생, 그리고 당시 여자들의 이야기를 해 보면 좋겠다고 생각하다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예지원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도 꽃과 같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독특한 소재, 신박한 코미디도 있지만 아주 유쾌하고 예쁘게 잘 그린 것 같다. 마지막에 눈물도 났었다" 고 전했다. 

기방도령을 통해 사극에 첫 도전하는 정소민은 "사극 말투도 그렇고 걱정을 좀 했던 게 사실이지만 현장에서 많은 스탭분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을 조성해 주셔서 잘 할 수 있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공명은 "긴장과 설레임을 안고 봤다. '해원'에게 느끼는 애정 어린 사랑을 진심을 담아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첫 코미디 연기를 펼친 최귀화는 "첫 코미디 연기라 매력을 느꼈다. 촬영이 끝나도 다른 배우 연기하는 것을 보는 것도 재미있어서 늦게까지 안 간 날도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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