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6월 판매 1만375대…전년비 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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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6월 판매 1만375대…전년비 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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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의 베리 뉴 티볼리
▲ 쌍용차의 베리 뉴 티볼리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쌍용자동차는 6월 차 판매 대수가 1만375대로 전년 동기보다 1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내수가 8219대로 15.1% 줄었다.

주력 모델인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가 311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2% 줄었고, 소형 SUV 티볼리는 2940대로 20.4% 감소했다. 대형 SUV인 G4 렉스턴도 971대로 33.7% 줄었다.

올해 출시한 신형 코란도는 1114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289.5% 증가했다.

수출(반조립제품(CKD) 포함)은 2156대로 25.5% 감소했다. 코란도는 723대로 435.6% 늘었지만, 티볼리와 G4 렉스턴 수출은 각각 39.2%, 52.6% 줄었다.

상반기 전체로는 7만277대 판매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내수는 5만5950대로 8.6% 늘었고, 수출은 1만4327대로 8.2% 감소했다.

쌍용차는 올해 초에 렉스턴 스포츠 칸과 신형 코란도를 출시하고 지난달엔 베리 뉴 티볼리를 내놓으며 내수 판매가 개선됐지만 수출은 코란도 론칭을 앞두고 라인업 개편 과정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상반기에 연이은 3차종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내수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신차 마케팅 활동을 다각도로 펼치고 해외 신차 출시를 본격화해서 판매 물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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