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우리는 언제나 성에 살았다는 마을에서 고립된 채 그들만의 성에서 살아가는 자매에게 한 남자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순수하고 위험한 미스터리 소녀 '메리캣'을 연기한 타이사 파미가는 본인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독특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타이사 파미가는 캐릭터를 위해 헤어스타일과 의상 등으로 외적 변신을 꾀한 것은 물론 구부정한 자세의 독특한 걸음걸이까지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 사람들로부터 '마녀'라 불리며 그들을 피해 대저택에서 고립된 채 살아가는 '콘스탄스' 역을 맡은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는 "이 영화는 자매가 사회에 맞서 고통과 공포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를 담은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자매를 찾아온 낯선 방문자 '찰스' 역을 맡은 세바스찬 스탠은 친절해 보이지만 뭔가를 숨기고 있는 듯 사악한 모습으로 젠틀함부터 섹시함까지 그의 모든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세바스찬 스탠은 "겉으로는 자매를 찾아온 한 사촌의 이야기로 보이지만 그 속엔 수많은 복잡한 암시들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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