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사우디 아람코와 '에너지 및 투자 분야'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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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사우디 아람코와 '에너지 및 투자 분야' 협력 MOU 체결
  • 김현우 기자 top@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6월 26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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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및 가스, 석유 화학분야 외에도 모든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모색
▲ GS, 아람코 에너지 및 투자 협력 MOU
▲ GS, 아람코 에너지 및 투자 협력 MOU
[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GS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에너지 및 투자 분야'의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택근 GS 부회장과 아민 알나세르(Amin H. Nasser) 아람코 사장을 비롯해 임병용 GS건설 사장,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등 양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석유 및 가스, 석유 화학 등 에너지 사업뿐만 아니라 건설, 무역 등 현재 영위하고 있는 모든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S는 에너지 계열사인 GS칼텍스가 1969년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하며 첫 협력을 시작했으며 GS글로벌도 1988년부터 중동지역의 철강 등 산업 원자재 공급을 사우디아라비아 지사를 통해 하고 있다. 특히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다수의 EPC(설계·조달·시공)사업자로 참여하는 등 GS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는 대형 건설 프로젝트나 인프라 사업 계약을 따낸 사업자가 설계와 부품 조달, 공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을 말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는 전 세계 원유생산량의 12% 점유한 사우디 최대 국영기업인 동시에 지난해 영업이익 2240억 달러(254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석유기업이다.

한편 GS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GS칼텍스, GS건설의 사업 협력 외에도 다양한 계열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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