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우디와 신산업·수소에너지 10조원 규모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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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우디와 신산업·수소에너지 10조원 규모 계약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6월 26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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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신산업·수소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와 S-Oil, 현대자동차, SK, 현대중공업 등이 석유 및 석유화학, 선박, 로봇 등 분야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국은 앞서 아람코가 5조원을 투자한 에쓰오일 석유화학 공장준공 이외에 쌍방간에 약 83억달러(약 9조6000억원) 규모의 양해각서 및 계약 10건을 체결했다.

S-Oil, 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 SK, 현대차, 한국석유공사, 로봇산업진흥원 등 국내 기업 및 유관기업들은 아람코와 석유 및 석유화학, 선박, 로봇 등의 분야에서 총 83억달러 규모의 MOU 및 계약을 체결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과 사우디 양국은 조선, 석유화학 등 제조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로봇·친환경 자동차 등 고부가 가치 신산업 분야와 수소에너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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