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헬스케어 스타트업 젠인포메이션은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유전체 정보 공유 플랫폼인 'GIF ON 플랫폼'의 발표회를 서울 삼정호텔에서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8일 1차 발표회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젠인포메이션의 대표인 미쉘양(Michelle Yang) 박사가 유전체에 대한 연구과정과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미쉘양 박사는 "유전체(genome)란 유전자(gene)와 염색체(chromosome)의 합성어로, 한 생명체가 지니는 유전 정보의 전체를 뜻한다"며 "유전정보는 특정 유전자나 유전체의 분석을 통해 얻게 되고, 이 유전정보는 질병의 예측, 진단, 치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쉘양 박사는 "최초의 유전체 분석 기술은 1980년대에 발명됐고, 2000년대 중반까지 그리 큰 기술적 발전을 보이지 않았다"며 "그러나 2006년 본격적인 차세대 유전체 분석의 시대에 접어든 후 유전체 분석 산업은 적어도 현재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기술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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