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전용 공장 세운 GS25, 즉석 조리면 매출 상승세에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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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전용 공장 세운 GS25, 즉석 조리면 매출 상승세에 '방긋'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6월 26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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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즉석 조리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

GS25의 지난해 즉석 조리면 매출은 전년대비 238%, 2016년 대비 520% 신장했다.

이처럼 조리면 매출이 폭발적으로 신장한 원동력은 GS25와 한국데리카후레쉬가 2017년에 설립한 면 전용 공장에 있다.

GS25는 면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자동화 설비가 구축된 면 전용 공장을 설립했다.

그 결과 균등한 고품질의 면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스파게티, 라멘, 모밀국수, 쌀국수 등 다양한 즉석 조리면 메뉴를 개발할 수 있었다.

지난 20일에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평양물냉면'도 출시했다.

냉면은 전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면을 삶아 출시하는 즉석 조리면 형태로는 제품화가 어려웠다. GS25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식품연구소와 면 전용 공장을 통해 개발 및 테스트에 돌입했고 냉면 전용 면발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GS25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이번에 출시한 평양물냉면과 함께 맛김치말이국수, 가쓰오냉소바 등 하절기 조리면 메뉴가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서 GS리테일 조리면 상품기획자(MD)는 "GS25는 전문점 수준의 조리면을 제공하기 위해 식품연구소 및 면 전용 공장까지 운영 중"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평양물냉면과 같이 불가능해 보이는 상품이라도 고객의 관점에서 끝까지 고민해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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