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라이온 킹과 삼성 라이온즈가 역대 최초의 콜라보레이션을 맺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구단 창단 이래, 역대 최초로 콜라보레이션 유니폼을 제작해 경기 당일 선수단이 모두 착용할 뿐 아니라 500장 유니폼 한정 판매를 예정하고 있다. 유니폼은 기본색으로 노란색을 적용, 앞면에는 영화 라이온 킹이미지가 삽입되어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삼성 라이온즈 팀스토어와 온라인몰을 통해 500장 유니폼과 특별 모자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유니폼 스틸에는 삼성 라이온즈를 대표하는 투수이자 '아기 사자' 별명을 갖고 있는 원태인 선수와 삼성 라이온즈 대표 치어리더 이수진이 착용해 눈길을 끈다.
더불어 디즈니 라이온 킹X 삼성 라이온즈 '라이온 킹 데이'를 맞아 세계 합창 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방문해 경기 전과 클리닝타임에 그라운드에서 영화 라이온 킹 주제곡을 부르며 애국가를 함께 제창한다. 그룹 '하모나이즈'는 아프리카에서 'Circle of Life' 게릴라 공연을 해 전세계 유튜브를 통해 알려져 세계 유수 매체 및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내달 17일 개봉 예정인 영화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