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여름철 품질 관리 강화…영업소에 냉방설비 설치
상태바
오리온, 여름철 품질 관리 강화…영업소에 냉방설비 설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6월 25일 15시 1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리온.jpg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리온이 여름철에도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물류∙유통 단계의 식품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오리온은 고온에 취약한 젤리, 초콜릿, 파이 등의 품질관리를 위해 전국 27개 영업소 물류창고에 냉방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외부 온도가 섭씨 40도에 달하는 하절기에도 섭씨 25도 이하의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저온 보관 구역'을 마련하게 됐다.

앞서 오리온은 2014년에도 전국 영업소 창고에 무선 온∙습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직사광선 차단시설과 강제 환기 시스템을 설치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경기지역 중소형 슈퍼마켓에 해충방제용 '페로몬트랩'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산란활동을 하며 기승을 부리는 화랑곡나방을 포집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페로몬트랩을 무료로 제공한 이후 여름철 해충 관련 고객클레임이 약 40% 줄어드는 등 효과를 톡톡히 봤다. 페로몬트랩 설치로 과자뿐만 아니라 라면, 곡물류 등의 피해도 함께 막을 수 있어 점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식품안전은 엄격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수"라며 "원료부터 제조, 유통까지 각 단계별로 철저히 관리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