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과자' 별뽀빠이∙사또밥, CU 만나 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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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과자' 별뽀빠이∙사또밥, CU 만나 젊어졌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6월 24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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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뉴트로(새로운 복고) 트렌드를 타고 평균 나이 43세의 '중년 과자'들이 젊어졌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삼양식품과 손잡고 장수 과자인 '별뽀빠이' '사또밥' '짱구'를 재해석한 협업 상품을 오는 27일 출시한다.

올해로 48주년을 맞은 삼양식품의 최장수 과자 별뽀빠이는 '뽀빠이 간장 떢볶이'로 다시 태어났다.

이 상품은 매콤하면서도 짭짤한 간장소스와 쫀득한 식감이 뛰어난 쌀 떡볶이떡으로 구성됐다. 포장에는 별뽀빠이 출시 초기의 디자인과 색을 그대로 입혀 복고 감성을 더했다.

1986년생인 사또밥은 '사또밥 오징어'로 선보인다. 쫀득한 진미채와 사또밥 특유의 고소한 옥수수버터맛 소스가 만나 술 안주로 안성맞춤이다.

CU가 이처럼 이색 상품들을 선보이는 이유는 새롭고 신선한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존 제품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실제로 앞서 CU가 단독으로 출시한 '짱구 허니볶음컵'은 기존 컵라면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달콤한 맛으로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함께 출시한 '뽀빠이 야끼소바컵'도 일본식 간장볶음면인 야끼소바의 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정현 CU 가정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CU만의 차별화된 재미와 신선함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이번 상품들을 기획하게 됐다"며 "최근 상품을 선택할 때 맛은 물론 재미까지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데 맞춰 고객들의 감성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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