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삼양식품과 손잡고 장수 과자인 '별뽀빠이' '사또밥' '짱구'를 재해석한 협업 상품을 오는 27일 출시한다.
올해로 48주년을 맞은 삼양식품의 최장수 과자 별뽀빠이는 '뽀빠이 간장 떢볶이'로 다시 태어났다.
이 상품은 매콤하면서도 짭짤한 간장소스와 쫀득한 식감이 뛰어난 쌀 떡볶이떡으로 구성됐다. 포장에는 별뽀빠이 출시 초기의 디자인과 색을 그대로 입혀 복고 감성을 더했다.
1986년생인 사또밥은 '사또밥 오징어'로 선보인다. 쫀득한 진미채와 사또밥 특유의 고소한 옥수수버터맛 소스가 만나 술 안주로 안성맞춤이다.
CU가 이처럼 이색 상품들을 선보이는 이유는 새롭고 신선한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존 제품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실제로 앞서 CU가 단독으로 출시한 '짱구 허니볶음컵'은 기존 컵라면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달콤한 맛으로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함께 출시한 '뽀빠이 야끼소바컵'도 일본식 간장볶음면인 야끼소바의 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정현 CU 가정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CU만의 차별화된 재미와 신선함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이번 상품들을 기획하게 됐다"며 "최근 상품을 선택할 때 맛은 물론 재미까지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데 맞춰 고객들의 감성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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