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애나벨 집으로' 제임스 완…컨저링 유니버스 미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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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애나벨 집으로' 제임스 완…컨저링 유니버스 미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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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애나벨 집으로'가 제임스 완의 인터뷰를 통해 이후 공포의 세계관을 확장시킨 가능성에 대해 암시했다. 

영화 애나벨 집으로는 애나벨의 세 번째 이야기이자 컨저링 유니버스 7번째 작품으로 국내 900만 명 관객을 사로잡은 컨저링 유니버스의 수장인 공포의 대가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았다. 

애나벨 집으로는 워렌 부부가 귀신들린 애나벨 인형을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실제 퇴마사인 워렌 부부가 맡았던 사건들과 관련된 저주 받은 물건들을 전시하는 오컬트 뮤지엄에 갇혀있던 모든 악령들이 깨어난다. 

이에 대해 제임스 완은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인형이 온갖 말썽을 부리고, 오컬트 뮤지엄에 있는 모든 악령을 깨운다. 마치 '박물관이 살아있다' 같지만 귀신과 악령이 등장한다. 정말 재미있는 컨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컬트 뮤지엄만으로도 한 편의 영화를 만들 수 있다. 그 곳에 다른 이야기가 등장할 수도 있다"고 말해 이전 '컨저링'에 등장한 애나벨 인형과 수녀 귀신이 솔로영화로 나왔던 것처럼 다른 주인공이 등장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또한 "'컨저링' 시리즈에 등장했던 물건들 중에서 이번 영화에서 그 사연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영화에는 죽은 자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추모자의 팔찌', '컨저링3'와 연결된 '늑대인간', 유럽의 저승사자 '페리맨'과 페리맨의 등장을 알리는 '죽은자의 은화', 귀신에 홀리게 하는 '악령의 드레스', 몇 초 뒤 미래를 보여주는 '예언의 TV' 등이 등장한다. 여기에 아코디언 원숭이 인형, 사무라이 동상, 악령의 메시지를 타이핑하는 타자기 등 움직이는 사물들과 오르골 뮤직박스, 박제 동물들, 벽시계, 바람개비까지 '컨저링' 시리즈와의 연결고리들이 총출동한다.

애나벨 집으로는 해외에서 공개되어 SNS를 통해 호평이 쏟아져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특히 15세 관람가가 확정되어 공포영화 장르의 주 관객층인 10대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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