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애플 부진으로 삼성 바짝 추격
상태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애플 부진으로 삼성 바짝 추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YH2019030620010001300_P4.jpg
[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1분기 비교적 큰 폭으로 역성장했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400달러 이상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줄었다.

삼성은 애플의 부진과 갤럭시S10 출시 효과로 이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애플의 올해 1분기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했다.

지난 2017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58%를 점유했던 애플은 지난해 51%로 감소했고 올해 1분기 47%까지 내려왔다.

삼성은 지난해 22%에서 올해 1분기 25%로 성장하며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애플과 삼성에 이어 3위는 화훼이로 올해 1분기 시장점유율 16%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10% 성장한 모습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관계자는 "아이폰 이용자의 평균 교체 주기가 3년 이상으로 늘어났다"며 "삼성은 디자인을 대폭 바꾼 갤럭시S10 시리즈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의 격차를 줄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