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수출 8년만에 증가율 최고치…상위 10개중 7개가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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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 수출 8년만에 증가율 최고치…상위 10개중 7개가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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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한국 완성차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한국 수출에 역할을 하고 있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완성차 수출액은 179억5634만달러(한화 약 20조89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다.

이 기간 자동차부품의 수출액은 95억9600만달러(한화 약 11조16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같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올해 1~5월 한국의 전체 수출액이 227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을 제외한 주요 수출 품목은 감소했기 때문이다.

수출 1위 반도체는 21.9%로 급감했고 석유제품은 5.0%,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은 4.0% 감소했다.

완성차 모델별로 현대차 투싼이 10만6833대 수출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지엠 트랙스, 현대차 코나, 기아차 모닝, 기아차 쏘울,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스포티지, 한국지엠 스파크, 기아차 니로, 기아차 스토닉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전체 승용차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10위권에 SUV 모델 7개가 포함됐다.

주요 자동차 수출 대상국의 수출 실적은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과 러시아 수출액이 각각 22.7%, 20.0% 늘었고 캐나다 수출액은 12.1% 증가했다.

자동차 수입액은 감소세를 보였다. 1~5월까지 자동차 수입액은 44억4516만달러(한화 약 5조17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4%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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