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B들 "한은, 연내 기준금리 인하할 것"…시기는 3분기? 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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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IB들 "한은, 연내 기준금리 인하할 것"…시기는 3분기? 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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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연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했다. 다만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3분기와 4분기를 두고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22일 국제금융센터의 '한국경제 해외시각, BOK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다양한 시각'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은 5월 금융통화위원회의 의사록을 분석해 본 결과 올해 하반기 금리인하 전망을 뒷받침한다는 평가를 내놨다.

바클레이즈와 씨티는 내달 금리 인하를 점쳤다. 바클레이즈는 "대부분 금통위원이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하방 리스크 확대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금리인하 선호로의 전환이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씨티는 "지난달 금통위 이후 주요 인사들의 경기 관련 발언과 추가경정예산 처리 지연 등을 고려할 때 내달 인하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 소시에테제네랄은 4분기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연 1.75%의 현 금리 수준을 고려할 때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완화정책을 시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했고, 소시에테제네랄은 "G20회담 진전 여부와 미국의 통화정책 선회 속도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4분기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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