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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한국형 자연재해 손실평가 모델’ 개발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6월 21일 오후 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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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주택과 공장의 피해 정도를 평가하는 한국형 손실평가 모델이 개발됐다.

보험개발원은 대만 보험서비스기관인 TII와 함께 ‘한국형 자연재해 손실평가 모델’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풍수해로 주택과 공장 등이 얼마나 손해를 입을지 평가하는 모델이다. 예를 들면 10년, 20년, 50년, 100년, 200년 만에 한 번 발생할 만한 강도의 태풍이나 홍수가 발생했을 때 전국 각지 1390만채 건물에 피해가 얼마나 발생할 지를 추정하는 식이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08~2017년까지 자연재해로 발생한 피해액은 2017년 화폐가치로 약 3조5000억원이다. 이 중 태풍과 홍수로 인한 피해가 각각 45.5%와 42.9%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폭설, 풍랑, 지진 등에 의해 발생한다.

그동안 국내 보험사들은 외국 모델을 이용해 보험인수나 재보험 출재를 결정해 왔지만, 외국 모델은 국내 지형이나 건축 기준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등 위험도 평가에 한계가 있었다.

보험개발원은 이 모델을 이용해 위험도에 합당한 보험료를 책정하고, 보험사 요구 자본을 결정하는 내부모형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앞으로 기상예측 분야와 건축기술의 발전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모델을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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